먹겠습니다

봄이 다가기 전에 벚꽃 마카롱

아아아아아앟 2016. 4. 18.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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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타이밍 놓쳐서 품절 대란에 포기하고 올해 한 달 전부터 벼르고 벼른 끝에 겨우 구매 완료한 벚꽃마카롱.

모양만 예뻐도 만족이었는데 맛본 사람들에게 맛있다는 호평이 터져서 뜻밖이었죠.

대체로 그렇게 달지 않으면서 맛있다는 평이었는데 이미 지난 달 이야기인지라 내 기억에서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 것이 함정...


봄봄봄 봄이 왔어요.

그깟 벚꽃 구경 안 가면 어때요? 먹으면 그만인 것을. 깔깔깔.

눈에서는 눈물이 나지만 입에서 침이 고이니까 쌤쌤.


떨어진 벚꽃이 내게 마카롱으로 다가왔어요.

표현에 소오름... 


혹시 이미지 샷만 보거나 못 보신 분들을 위해 제가 막 찍은 사진을 공유합니다.

함께 해요.



벚꽃마카롱 16구짜리 박스를 개봉하면 이렇게 가지런히 담긴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진발 잔뜩 받은 이미지샷도 들어 있어요. 



저는 그냥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이므로 구도만 다르게 찰칵!

가로로 찍었으니 정직하게 세로로도 찍습니다.

사실 1박스 더 샀어요... 좌측은 개봉 전, 우측은 개봉 후 되시겠습니다.



책상 위에 올려 두고 순간 막 찍었더니 칙칙...

일하는 내 마음도 칙칙...



내 품을 떠나기 전에 마구 쏟아 버림 ㅋㅋㅋ...

흩날려라! 벚꽃 마카롱.



흩날리는 게 아쉬우니까 다시 주워 담음. 

깔깔깔.

여하튼.


맛있겠죠? 맛있어요.

근데 벚꽃이 아니라 무궁화 같다는 의견을 들었는데요.

벚꽃 마카롱이라고 말하니 벚꽃 마카롱이라고 해 줍시다.. 음해 입니다.


무궁화 마카롱 아닙니다.. ㅠ_ㅠ... 



오랜만에 다시 보니 빛깔이 참 예쁘네요.

벚꽃 마카롱 팬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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