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겠습니다

통새우가 들어간 버거킹 와퍼 신제품

아아아아아앟 2016. 6. 16. 15:46
반응형


버거킹에서 얼마 전 새롭게 출시한(행사도 벌써 2번인가 하고 있는..?) 통새우 와퍼입니다. 처음에 이야기만 듣고 패티 대신 새우가 들어간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패티 위에 새우까지 얹었더라고요. 무려 통새우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패스트푸드 중에서는 와퍼를 제일 좋아하기 때문에 이번에도 어김없이 사왔습니다. 실제 홍보 이미지처럼 많을지 어떨지 떨리는 맘으로요.


직화 방식으로 구운 100% 순쇠고기 패티에 갈릭페퍼 통새우와 스파이시토마토소스가 더해진 여름 한정 프리미엄 버거라네요.



.

두근두근. 개봉을 해보아요.



두둥!



두둥!!



두둥...?!




통새우가 있습니다. 진짜 있고요. 근데 단면으로 잘랐을 때는 잘 안 보이고요. 이렇게 씹어 먹다보면 통새우가 쏙쏙 들어가 있어요. 잘 보이려나 모르겠네요. 일일이 뚜껑을 역고 새보지는 않았지만 느낌적인 느낌으로 한 4-5마리 있는 듯해요. 새콤한 듯 살짝 매콤한 맛도 나는 소스가 새우와 소고기 패티와 의외로 잘 어우러진 느낌이더라고요.


사실 처음 소고기 패티가 들어가 놀란 이유는 다른 패스트푸드 햄버거의 경우 새우를 가장한 명태살 패티로 대체되어 있었기에 생긴 선입견 때문인데요. 그에 반해 버거킹 쉬림프 와퍼는 소고기 패티 위로 통새우를 얹었다는 것이 색달랐습니다. 다만 그래서 새우 특유의 식감과 맛이 주가 아닌 와퍼를 보조해 주는 역할이랄까요? 


온전한 새우만을 기대했다면 좀 실망? 아쉬울 수도 있겠습니다만, 기대치를 좀 낮추면서 기존 와퍼와 다른 새콤한 소스와 톡톡 터지는 새우 식감과 향, 맛을 경험하고 싶다면 충분히 만족할 만한 맛입니다. 


토핑으로 들어간 통새우도 나름 신선한 듯하고요.

아참 버거킹 공식 홈페이지 기준으로 통새우 와퍼 세트는 1,176 칼로리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