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이마트를 가는데 시식 행사를 하더라고요. 보통 그런 건 귀찮고 양에 기별도 안 차서 그냥 무시하고 지나갔는데 아뿔사. 신제품이었던 거죠. 뒤늦게 신제품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또 풀무원 꺼는 기름에 튀기지 않았다는 건 핵심으로 내새운 한창 유행한 짬뽕 라면의 변주 느낌이랄까요? 육개장을 컨셉으로 들고 나왔기에 제가 한번 먹어 봤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만족. 제 취향에 딱이었습니다.
이거 리뷰하는 지금 이 시각. 사진을 올리면서 급격하게 배고파졌어요.. 글은 좀 간단하게 쓰겠습니다요.
개봉 전 외관부터 보시죠.
풀무원에서 나오는 라면, 자연은 맛있다 시리즈를 보면 특히 튀기지 않고 바람으로 말린 생라면이라고 강조하더라고요.
그래서 칼로리도 조금 더 적은 느낌?!
풀무원 자연은 맛있다 육개장 칼국수 라면 뒷면을 보니 국물 적게 먹기로 시작하는 건강한 식습관이라며 섭취량들을 친절히 안내해 주더군요. 그래서 전 다 먹었습니다. 깔깔깔.
여튼, 칼로리가 415 칼로리로 다른 라면이나 유사한 짬뽕 라면 보다 최소 100 칼로리 낮습니다.
다이어트하다가 먹을 때 왠지 죄를 덜 짓는 느낌...이 될 듯...
봉지를 뜯어 보면 굵디굵은 칼국수 면발이 동그랗게 뭉쳐 있고, 건더기 스프와 육개장 같은 칼칼한 맛을 책임질 걸죽한 액상 스프 가 들어 있습니다.
레시피를 보니 물은 500ml를 넣으면 된다기에 집에 있던 삼다수를 그냥 들이 부었습니다. 생수로 라면 끓임. 오오..
팔팔팔.
물이 팔팔 끓으니 생라면 투척! 뙇!
순서대로 때려 넣겠습니다. 액상 스프를 일단 넣고요.
칼칼한 냄새가 사진으로도 느껴지지 않나요?
바로 건더기 스프도 투하합니다. 액상 스프에 비해 뭔가 건더기는 양도 적은 것이 구색만 갖췄다는 느낌도 살짝 들지만 어쨌든 이 짬뽕 라면류(이건 육개장 칼국수라고는 하지만...) 핵심은 칼칼한 국물과 굵고 쫄깃한 면발 아니겠습니까? ㅋㅋㅋ... ㅠ_ㅠ
아 빨리 끓었으면... 5분 기다리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다 끓으면... 바로 아래 사진처럼 요렇게 보여지는 것이죠.
짬뽕 라면, 예를 들면 진짬뽕 국물에서 뭔가 좀 더 육개장 같은 느낌인데 면발도 뭐 대충 보면 비슷비슷하고, 국물도 칼칼한 게 비슷비슷하고...?
근데 칼로리는 좀 더 낮고? 이런 느낌이 많이 들었네요.
짬뽕 라면 좋아하시면 이 라면도 충분히 만족할 겁니다.
지금 사진으로 봐도 건더기는 별로 안 보이네요. 대신 면발이 진짜 최고임...
나름 리뷰라고... 요렇게도 들춰 보고요.
그리고 바로 흡입했습니다요. 깔깔깔.
칼칼한 육개장 칼국수 라면 국물에 어울릴 것 같아서 GS25에서 판매 중인 김밥과 함께 먹었습니다.
(김밥 리뷰는 생략...할 듯...)
역시나 잘 먹었습니다! 다 먹었으니 세척까지 완료.
아... 주말에 또 먹어야겠어요...
이상 풀무원 자연은 맛있다 육개장 칼국수 시식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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