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탐구생활/chapter 2. 어라? 이 연예인

김남길 등 올해 입대가 확실시 되는 연예인 모음

아아아아아앟 2010. 1. 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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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남자라면 절대 피할 수 없는 군대.
연예인도 대한민국 남자인지라 피할 수 없는데...

올해 전역하는 연예인들도 있지만
공익근무요원 소집해제 -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나얼, 하하 등
현역 제대 - 강타, 양동근, 젝스키스 김재덕, 성시경, 토니안 등

올해 인기를 뒤로 하고 입대하는 연예인들도 있다.
전역 후 보장 받지 못하는 인기와 기회를 뒤로 하고 
나이가 걸려 꼭 입대해야만 하는 연예인, 누가 있을까?


1. 선덕여왕의 비담 - 김남길

선덕여왕 비담 김남길


오... 아깝다 아까워. 10여년에 가까운 오랜 기간의 무명생활. 굴곡있는 개인사(뺑소니 사고 등).
훌훌 털어버릴 만큼 뜬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이제 군대가 또 발목 잡는다. 뜬지 얼마나 됐다고...

선덕여왕 비담 김남길

이런 움짤(?)이 돌 정도로 여심의 마음을 사로 잡았으니...

왠만한 인기 스타도 찍기 힘들다는 핸드폰에 화장품 등 광고(라 쓰고 돈이라 읽는다)며 작품이 밀려드는 상황일텐데 ㅠㅠ

김남길
 
김남길


일일극 '굳세어라 금순아'의 죽은 아들(여주인공 한혜진과 여행 중 사고쳐 결혼했으나 교통 사고 후 의료사고로 사망)에서 영화 '후회하지 않아'와 '미인도' 등 평범하지 않은 역들로 차곡차곡 실력을 기르더니 비담으로 빵! 터쳤다.
(사실 그는 연극도 했다)

 
김남길


출중한 연기력과 캐릭터 싱크로율 100% 이상이 가능한 연예인이므로 무명시절의 그 기다림만 잊지 않았다면
전역 후 지금보다 더 큰 인기를 얻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2. 꽃미남 중의 꽃미남 - 강동원

강동원


활동을 하도 드문드문하기에 중간에 혹시 군대 다녀 온 거 아냐? 라고 생각했는데 아직 안 갔단다.

작품성 따위가 아닌 오직 강동원의 스타성으로 흥행 성공했다는 말이 있는 영화 '늑대의 유혹'

늑대의 유혹


본인은 연기자로 가고 싶은지 그 뒤의 행보는 기존의 꽃미남 스타와는 달랐지만 그래서 인지 공백기가 너무 길다.

드라마는 04년 이후 뚝. 영화 또한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이후 별다른 흥행작이 없었기에
그 엄청난 공백 기간 사이에 군대라도 다녀 왔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다만...

강동원

조영남st 안경을 썼는데도 ㄷㄷㄷ

생각보다 재밌다는 입소문도 있고, 흥행 또한 잘 되고 있는 영화 '전우치' 외에도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송강호와 함께 출연한 영화 '의형제' 등 영화 쪽에서 흥하고 있으니 오히려 잘 된 걸지도 모르겠다.


3. 영원한 공길 - 이준기

왕의 남자 공길 이준기


어찌보면 지금의 김남길이 가고 있는 길이 이준기가 간 길과 비슷하다고 생각이 들기도 한다.
어느 정도의 무명시기, 힘들었던 개인사 등을 발판으로 무명에 가까웠던 그들이 사극 작품으로 엄청난 흥행몰이 성공
(이준기 - 천만 관객 영화 '왕의 남자'의 공길, 김남길 - 드라마 시청률 TOP '선덕 여왕'의 비담)
가히 신드롬이 불릴만한 인기를 얻었으니 말이다.

이준기

팬 서비스 하나는 대단하다고 생각한 그의 가수로서의 모습.

뭐 뜬 이후 기사들에게 눈 밖에 낫는지 뜨고 나서 변한 스타에 언제나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지만 나름의 애환이 있었던 듯
MBC 무릎팍 도사에 출연하여 그러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와 자기반성을 이야기하기도 하였던 그.

무릎팍 도사 이준기편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 '일지매' 등 한 때 나왔다 하면 빵빵 터지던 시절을 뒤로 하고 군대를 가야할 시기다.

보통 연예인들의 보편적인 심리가 군 입대 전 크게 한 방 터트리고 가줘야 2년여간의 공백 기간도 버틸 수 있다고 생각하는 듯 한데 지금 하고 있는 드라마 MBC '히어로'가 KBS '아이리스'에 상대도 안 될 정도로 처참하게 망하더니 이제는 SBS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에 조차 밀리고 있으니...

히어로 이준기


이준기는 좀 고민될 지도...


4. 신화 - 이민우, 앤디

이민우
 
앤디


신화 멤버 중 군대 아직 안 간 인물은 딱 2명. 1세대 아이돌 중 얼마 남지 않은 미필자 들이다.
신화에서도 남은 인물은 딱 이들 2명 뿐. 이민우는 솔로가수 'M'이자 개인사업가로, 앤디는 무명의 신인만 있는 기획사의 사장이자 이것 저것 드라마며 가수며 손대고 있는 족족 묻히고 있는 상황이지만...

시간은 이들을 기다려 주지 않는다. 올해는 군대가야 할 나이다.

1세대 아이돌 거의 대부분 전역 후 본업인 가수로서 인기를 회복하지 못한 경우가 태반이라 (예외라면 god 김태우 정도?)
이들의 가수 생활도 이번이 마지막일지 모른다는 생각도 든다.


5. 군 입대는 혼수품? - 조한선

조한선


스타 등용문으로 명성이 자자했던 MBC 시트콤인 '논스톱'을 거쳐 강동원과 함께 출연한 영화 '늑대의 유혹'까지
꽃미남 스타의 계보를 착착 밟았으나(사실 조한선이 미남은 맞으나 꽃미남은 아닌 거 같은데...) 어째서인지 지금은...
스타보다는 배우로서 인정받으려는 행보를 보이는 듯 하니 전역 후를 기대해 본다

곧 개봉하는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2' 와 1월 결혼한다는 깜짝 발표. 그런데 결혼하자 마자 군 입대라니.
에픽하이의 투컷도 그렇고 요즘은 군 입대가 혼수인가 ㅡㅡ;

일단은 여기까지!

우리도 안 갈 수 있다면 왠만하면 가지 않는 게 인생에 도움이 된다는 군대.
눈에 띄지 않으면 사그라들 인기에, 자신을 대체할 사람은 얼마든지 있다는 심리적 압박을 받는 남자 연예인들은 어떨까?

그래서 병역 기피가 많나 보다. (물론 그냥 가기 싫은 사람도 있어서겠지만)
하지만 전역해도 입대 전 인기가 그대로 혹은 더 올라간 듯한 인물들 '김종민, 고수 등' 도 있는 듯 하니 너무 걱정 마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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